어제 일주일만에 학교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크리스마스카드를 썼다.
손글씨 편지를 좋아하는 나이기도 하고 자꾸만 날 감정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이 곳 공부에 대한 반감이기도 하고.
하나는 캐나다로- 하나는 벨기에로-
오랜만에 영어로 쓰려니 멈칫멈칫하게 되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열심히 써서 학교 우체국으로 달려가서 편지를 부쳤다.
요즘엔 규격화된 우표대신 중량만큼의 스티커를 붙이는데 굳이 우표로 보내겠다고 해서 한 카드마다 다섯종류의 우표를 붙여서 보냈다는...
나를 4년간 못보고 있는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버전의 폴라로이드까지 보내주는 센스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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