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것은 지옥이에요.
사랑했던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할 수도 없어.
그사람 욕할까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야하는 날이
하루하루 더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 365일이 헤어지는 날이죠.
근데 정말 아픈건 그사람은 내 생각따위 안하는거 같아
나만 이러는거 같아.
그사람은 나 따윈 다 잊고 행복한 겨를밖에 없는 것 같아.
정말 죽고싶은 마음 뿐인데 죽을수도 없어
영영 그사람을 못보게 될까봐"
드라마면 드라마답게 굴어.
얼굴잘나고 부모잘만났는데 능력까지 좋은 재벌집 2세랑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악이랑 깡만 있는 가난한 캔디랑
서로 아웅다웅 나한테 이렇게 차갑게 군 여자는 니가 처음이네 마네
그런 말도안되는 신데렐라 타령이나 하면서
드라마면 드라마답게 굴란 말이야
왜 실컷 웃으면서 보고있는데
사람 마음을 콕콕 쑤시니
그래서 내가 드라마를 안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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