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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30 Being Happy
  3. 2008.10.29 노랑나비
  4. 2008.10.27 Sharing...
  5. 2008.10.27 Continue.... 4



신촌 출입이 유난히 잦은 2008년 가을.
오늘도 연쑤와 봄 언니를 신촌에서 만났는데 봄 언니를 기다리며 연쑤와 연세대학교 캠퍼스 안으로 들어갔다.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이쁘다더니, 정말 백양로는 노랗게 물들어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은행 가로수길이 멋진 백양로..


요홋- 밝은 갈색 머리 맘에 든다.


붉은 담쟁이가 멋진 언더우드 관


빨간 담쟁이 덩쿨! 필카를 들고 가지 않은걸 100번 후회했다.


연쑤와 나의 그림자. 누가 연쑤고 누가 나일까용




생각없이 연세대 언더우드 건물까지 들어갔다가 마침 학교에 숙제하러 나와있다는 손정균군을 특별 가이드로 불렀다.
이제 3번째 보는데 처음 만났을때의 젠틀+도도+단정했던 이미지는 다 어디가고
코믹+허술+어설픔+팔차원의 이미지로 초고속 이미지 탈바꿈을 하고 있는 손군.....(.게다가 스스로 자제를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어쨌거나 뭔가 가이드를 받으면서도 손군의 연희고등학교 생활을 엿들었으며 손군의 지름길 찾기에 동원된 듯한 느낌...ㅋ
게다가 우릴 데려다주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을 때는 학교컴터실이 문을 닫아서 GG였다는 .....미안...;;;;;;
그래도 가이드는 Thanks. :)

2008년의 우리

2006년 5월의 우리, 무려 아카라카를 보러 둘이 연대까지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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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Happy

■ 삶 2008. 10. 30. 02:16


힘들고 나쁜 일이 연이어 온다.
괴롭고 힘들고 아프다.
꼭 이럴 때 기댈 엄마 아빠가 없다.
엄마를 똑 닮은 이모한테라도 가서 힘들다고 말하고 기대고 싶은데
아뿔사, 이모 핸드폰 번호도 없구나.


나쁜 일이 다 지나가면 행복한 일이 오겠거니.....라고 생각하고 버티기 중이었는데
이러다가 나는 속병으로 앓다 죽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못하니까
이제부턴 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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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 삶 2008. 10. 29. 01:32



그 때,15년 전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그 곳을 달리고 있을 때
내 눈 앞을 나풀나풀 날아가는
노랑나비를
보았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노랑나비를 보면 좋은일이 생길꺼라고 했었던가.
그 내 눈앞에서 나풀거리며 날아가던 노랑나비를 믿고 있었는데



기다리고 그리고 상상했던 미래가 와장창 깨져버린 것 같은 허무한 느낌.
다시는 재미로나마, 상상으로나마 꿈꿀수 없는 슬픈 미래
삶도 때로는 배신을 한다는 비참한 현실. 
내가 영영 갖지 못할 단 한 가지에 대한 아쉬움.


달라졌던 것도, 달라진 것도, 달라질 것도 하나 없는데 맘 속 깊이 느껴지는 이 무거운 무게
하.
힘들다.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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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2008. 10. 27. 22:15

with SE. Amalfi, Italy. Jun 08 2008





때론 혼자 하는 여행이 머리도 식힐겸, 조용히 생각도 할겸 좋지만
이 아름다운 장면을, 이 재미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다를 떨며 맞장구를 치며 같이 기억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과
때론 이 막막한 상황을, 이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대고 잠시 숨을 고를때까지 기다려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나는 홀로하는 여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인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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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2008. 10. 27. 01:20

Golden Sky, Seoul, Oct 26. 08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글을 쓰고 싶은데
사뭇달라진 제 블로그를 보고 잠시 놀라셨을 여러분을 위하여 알려드립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이아웃이 바뀐 것보다도 지금까지 제가 6개월동안 써왔던
모든 글들이 저의 한 순간 클릭의 실수로 영영 사라져버렸습니다.
처음으로 디지털미디어의 폐해를 뇌끝까지 느낀 순간이었달까요.


싸이를 할 때는 한 달에 한번씩 스킨을 바꾸지 않으면 못견디던 제가
6개월 동안 블로그 스킨과 레이아웃 한 번 바꾸지 않고 애정을 가지며 써내려갔던 곳인데
이렇게 한 순간에 다 날라가버리니까 참으로 허무하더군요.
제가 그동안 이 곳에 무슨 얘길 지껄여왔는지 그 많은 글들이 다 기억나지 않지만, 또 다시 쓸수도 있지만
여름방학 내내 썼던 30일간의 캐나다~미국 동부의 여행기 45편과
봄바람이 불던 벤쿠버의 봄 밤,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썼던 글 한 편이 사라져버린건 정말 가슴이 쓰리네요.



티스토리에선 안타깝게도 예전데이터 복원이 어렵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스킨도 한 번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그러나 마치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제 마음대로 제 일상과 생각과 느낌들을 써내려가겠습니다.

여행기도 다시 쓰고 싶은데,,,그건 정말 엄두가 안 나네요 하하
맘에 들었던 포스팅들은 기억나는대로 다시 제가 직접 복원해볼 생각입니다.

알게 모르게 제 블로그 Slice of Life를 찾아주셨던 많은 분들,
지금 텅텅비어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갖고 찾아주세요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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