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출입이 유난히 잦은 2008년 가을.
오늘도 연쑤와 봄 언니를 신촌에서 만났는데 봄 언니를 기다리며 연쑤와 연세대학교 캠퍼스 안으로 들어갔다.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이쁘다더니, 정말 백양로는 노랗게 물들어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은행 가로수길이 멋진 백양로..


요홋- 밝은 갈색 머리 맘에 든다.


붉은 담쟁이가 멋진 언더우드 관


빨간 담쟁이 덩쿨! 필카를 들고 가지 않은걸 100번 후회했다.


연쑤와 나의 그림자. 누가 연쑤고 누가 나일까용




생각없이 연세대 언더우드 건물까지 들어갔다가 마침 학교에 숙제하러 나와있다는 손정균군을 특별 가이드로 불렀다.
이제 3번째 보는데 처음 만났을때의 젠틀+도도+단정했던 이미지는 다 어디가고
코믹+허술+어설픔+팔차원의 이미지로 초고속 이미지 탈바꿈을 하고 있는 손군.....(.게다가 스스로 자제를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어쨌거나 뭔가 가이드를 받으면서도 손군의 연희고등학교 생활을 엿들었으며 손군의 지름길 찾기에 동원된 듯한 느낌...ㅋ
게다가 우릴 데려다주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을 때는 학교컴터실이 문을 닫아서 GG였다는 .....미안...;;;;;;
그래도 가이드는 Thanks. :)

2008년의 우리

2006년 5월의 우리, 무려 아카라카를 보러 둘이 연대까지 왔었다.

'■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rack Obama  (2) 2008.11.06
서울 남산 N 타워  (4) 2008.11.03
Being Happy  (0) 2008.10.30
노랑나비  (0) 2008.10.29
Sharing...  (0) 2008.10.27
Posted by honey,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