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 삶 2010. 12. 26. 02:47


예수님 오신 날-
쌈빡하게 법오에서 자정까지 공부를 해주는 센스!





내가 끌고나간 원찬오빠 빼고는 오늘 로스쿨생은 한 명도 못 봤다.
왔는데 칸막이에 숨어서 공부하고들 돌아갔나?

여튼 오늘 처음으로 이태섭 민법강의를 들었는데 민법을 독학이 아니라 누군가한테 강의를 듣는다는 느낌은 지난 겨울 프리세션이후로 처음인듯 ... -ㅅ-...그래 나는 바로 이걸 원했어 내가 왜 돈내고 독학을 해야하냔 말이야

다음학기 민법책을 구해서 목차를 뽑았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분야가 다 들어있었다.

채권자 취소/대위권, 저당권, 임대차, 질권, 전세권, 담보 등등

아 궁금해궁금해
내내 방학이면 좋겠다.
학교 진도 눈치 안보고 숙제에도 안치이고 교수님들 논문도 안 읽고 시험에 맞춰서 효율적인 공부방법 찾느라 머리 싸매지 않고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공부- 이해될 때까지, 정리될 때까지 밤새도록 공부하고 싶어-

텅텅 빈 독서실에 앉아서 이 밤이 영원히 안 끝났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면 나는 피곤함도 모르고 내일 걱정도 안하고 그 다음 장에선 뭘 배울 수 있을지 밤새도록 공부할 수 있을텐데..
하루가 너무 짧아 내가 하고픈 범위까지 다 공부하기에는-
잠자는 것도 아쉬워 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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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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