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ce of Life'에 해당되는 글 1119건

  1. 2010.12.16 시크릿가든 2
  2. 2010.12.13 한 걸음.
  3. 2010.12.12 여명
  4. 2010.12.09 The TOUGHEST time of 2010
  5. 2010.11.30 어떤 의미 어떤 이유 어떤 설명
  6. 2010.11.29 ...
  7. 2010.11.20 법오테이블 + 동희생파
  8. 2010.11.15 서래마을
  9. 2010.11.13 ....
  10. 2010.11.09 자하연 그 세번째

시크릿가든

■ 삶 2010. 12. 16. 01:20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것은 지옥이에요.
사랑했던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할 수도 없어.
그사람 욕할까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야하는 날이

 하루하루 더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 365일이 헤어지는 날이죠.


근데 정말 아픈건 그사람은 내 생각따위 안하는거 같아
나만 이러는거 같아.
그사람은 나 따윈 다 잊고 행복한 겨를밖에 없는 것 같아.
정말 죽고싶은 마음 뿐인데 죽을수도 없어
영영 그사람을 못보게 될까봐"



 
드라마면 드라마답게 굴어.
얼굴잘나고 부모잘만났는데 능력까지 좋은 재벌집 2세랑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악이랑 깡만 있는 가난한 캔디랑
서로 아웅다웅 나한테 이렇게 차갑게 군 여자는 니가 처음이네 마네
그런 말도안되는 신데렐라 타령이나 하면서
드라마면 드라마답게 굴란 말이야

왜 실컷 웃으면서 보고있는데
사람 마음을 콕콕 쑤시니
그래서 내가 드라마를 안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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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카테고리 없음 2010. 12. 13. 18:20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

그런데
조금씩 다가와주고 있었구나.
내가 조급해하지 않아도 그렇게 조금씩 다가오는 중이었구나.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어.
고맙다고도 생각했어.
그래서 난 이 학기가 끝나지 않았으면...하고 생각했어.
다가오다가 도로 돌아가버릴까봐.



고마워.
난 그정도로도 충분히 고맙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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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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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 삶 2010. 12. 12. 08:48





매일 아침 보지만 매일 아침 새로워-
얼마 안남았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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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들어 가장 고된 기간에 진입했다.
가장 두려워했고, 가장 고난스러울 것이 예정되어 있는.
이 기간에 진입하는 과정조차도 쉽지 않았고
첫날과 둘째날에서 피크를 치고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예정했던 이 기간은
예상치 못한 좌초를 만나서 반대로 끝으로 갈수록 더 험하고 가파른 길을 타는 최악의 난코스로 돌변했다.


.......


살려줘요..
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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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




" 왜애? "

" ........ "



아무 의미도 아무 이유도 아무 설명도 없는 그 작은 손짓 하나.
그래서 내겐 더 큰 의미로 느껴진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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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 2010. 11. 29. 16:20




힘이 없다.
의욕도 열의도 꿈도 희망도 뭐도.
그냥 몸과 마음이 지치기만 할 뿐.

조금만 , 기말고사까지만 어떻게든 끝내자
그러면 조금 숨이 트일꺼야. 살만할꺼야. 행복할꺼야.
조금만 참고 견디자.

포기하더라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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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저녁. 법오테이블 저녁모임겸 동희 생파 @ 서울대 입구역 아웃백
와인파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리고 선물로 준비한 만년필을 동희는 정말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
어련히 언니오빠들이 알아서 잘 준비한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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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 삶 2010. 11. 15. 07:57


저 앞에 "서래마을 100m" 란 간판이 보였다.
내 기억속에 서래마을은 항상 깜깜한 밤이었고 누군가에게 안내를 받기보단 차에 실려서 목적지에 도착했기 때문에 서래마을이 도통 어떻게 생겨먹은 곳인지 머릿속에 그려볼수조차 없었다.


쨌든- 이번엔 훤한 낮이었고 택시가 서래로로 진입했을때
택시 안에서 입을 쫑긋거리고 있던 나는 금새 파리크라상을 발견했다.
파리크라상을 보고 멀지않아 이름은 모르는 이자까야를 보고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던 버스정류장까지 지나쳐서야 택시는 언덕위의 프랑스인 학교 앞에 날 내려놓았다.

은행잎이 찬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고
나는 시린 손을 비비며 기다렸다.
야속하게도 얇은 코트엔 손을 넣을 주머니조차 없었다.




금새 도착해주길 바라면서
빨리 날 따뜻하고 안락한 곳으로 안내해주길 기다리면서
은행잎이 우수수 바람에 떨어지는 서래로에서
그렇게 손을 비비며 기다렸다.



춥다.
서래마을은 내게- 그렇게 항상 추우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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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없음 2010. 11. 13. 14:16


왜 이렇게 나사끈이 풀려버린거지.
조금만 조이자.
조금만 참고 조금만 더 조이자.

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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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 그 세번째

■ 삶 2010. 11. 9. 20:10






아침햇살에 빛나는 이 단풍나무를 보았을 때, 그 기분은 표현할 수 없다.
문자그대로, 찰-칵. 하는 소리에 온 세상이 다 내 것 같은 기분.

우연이 아니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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