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래된 노트북을 가지고 버버벅 거리며 썼는데
드디어 내 방에도 내 전용 컴퓨터를 마련했다.
저기 모니터 옆에 보이는 검은 박스가 본체.
시판되지 않은 본체부품이라 조립하기에 적절하지 못한점이 많았다고 하지만
내가 조립한게 아니므로 나는 잘 모르겠다....
128기가짜리 SSD가 들어갔다는 거 말고는 사양도 전혀 모름....(...)
팬이 없는거라 컴퓨터에서 소리가 하나도 안 나.
모니터만 알파스캔 23인치형으로 내가 샀고
그외 로지텍 무선마우스와 키보드는 조립자가 쓰던걸 그냥 데려왔다.
조립자에게 감사를 뜻하는 의미로
컴퓨터에 이름을 지어줬다.
일명 MNG117 = MINING117.
어쨌든, 내 목표는 쓸데없는 네이트 판 읽기...따위를 줄이고
일기나, 여행기 글을 쓰는 것인데
과연 이룰 수 있을는지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정말 진심으로 여행가고 싶다.
초여름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 낯선 밤거리를
타박타박 걷고 싶다.
정말.
진심.
레알.
직장인 6개월차.
리프레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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