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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II. 삶 2013. 10. 17. 14:42

 

 

 

가져가고 싶었던 생화꽃다발

 

샴페인이 이은 와인

 

 

 

내 마음이 편협한 것일까.

호의가 오롯이 호의처럼 느껴지지 않고

환대가 진심의 환대처럼 느껴지지 않는건.

 

-

 

그랑 구스또

어제 저녁식사는 감사한 자리였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

 

나는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아니라

그냥 내 편을 들어주길 바랬는데

 

-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다.

가을 트렌치 코트 이틀 입었는데 겨울 코트를 꺼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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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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