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정말 천천히 흐른다.
매일 점심시간 넘어서 일어나던 내가
새벽 6시에 일어나는데다가
새로운 일,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단조로웠던 지난 나의 일상생활을 매 순간 순간 낯설게 다양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나는 어제 오후에서야 팀을 배정받았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광고4본부 기획2팀.
2팀인데 2팀에 자리가 없어서 1팀자리에 세들어(?) 살고 있어서
1팀 선배님들과 더 많은 교류를 나누고 있다는...
인턴이기는 하지만
처음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을 하게 된거라
그제, 어제만 해도 완전 경직되어 있었는데
주위의 1팀 선배님들과 2팀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오늘은 좀 긴장을 풀고 싹싹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중!
확실히 광고회사라서 그런지
한 분, 한 분 개성도 강하시고 다른 회사원들보다 훨씬 더 자유로워보이신다.
회사 분위기 자체도 활발하고.
뭔가 더 자세하게 쓰면
왠지 검색싸이트에서 이노션이라고 검색하면 내 글 뜰까봐 걱정되서 못쓰겠다
어쨌든,
좋은 분들이 많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