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생각이 많은 요즘.
기쁜 일이 있으면 슬픈 일도 있고
가슴 벅찰 때가 있으면 가슴이 허할 때도 있고
그렇게 삶은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서로 번갈아가며 채워지는 것인데
왜 나는 마이너스 적인 것에 항상 마음을 더 두게 되는지.
기쁘고 행복하고 따뜻하고 든든하고 편안하고 웃음이 나는 게
나에겐 그게 정답이고 원칙이고 올바른 삶의 기준인건지.
그래서 그렇지 않은 그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질 못하는지.
이 시간들도 다 그리워질까?
이 시간들도 다 추억이 될까?
지나온 시간보다 다가올 시간들이 더 많을텐데
나는 잘 살아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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