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_UBC 7기
이렇게 모이니 참 좋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자연스럽고 즐거워서 좋아.
지나고 생각해보니
우리 그때 어쩜 그렇게 다 꼬꼬맹이었는지.
나는 심지어 21살이었는데 -
태평양 너머의 낯선 나라로 날아가서
즐거운 일도 힘겨운 일도 같이 겪고서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만나니
참 세월이 빠르기도 하지만,
또 이렇게 잘 컸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 인생에 있어 짧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서로 만나기 위해 모였다는것도 좋고
앞으로도 만날거라서 더 좋은.
모처럼만에
참
행복하다.
@한남동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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