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은 평범하게 사는게 별거 아닌 거처럼 보이지만 은근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다.
우리 각자 모두는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2.
인생을 단순하게 보면 사는게 그렇게 어렵고 복잡하지 않다.
인생을 복잡하게 보면 사는게 그렇게 버겁고 어려울 수가 없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남은 인생을 살아내는게 너무 길게 느껴지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인생의 부침들이 겁이 날 땐
조금 인생을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조금 덜 갖추고 살아도 괜찮아.
조금 더 외롭게 살아도 괜찮아.
조금 덜 못이루고 살아도 괜찮아.
조금 더 아프면서 살아도 괜찮아.
어떻게든, 내 인생은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할 수 있을테니까.
3.
춥다. 어둡다.
마치 마피아 게임처럼 밤이 돌아오는 계절.
'■ 삶 > II.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펜스 (0) | 2013.11.28 |
---|---|
3rd Storee (2) | 2013.11.21 |
[*] (2) | 2013.11.14 |
좋은 사람, 나쁜 사람 (4) | 2013.11.08 |
사는 것. (0) | 201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