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많은 일들을 겪는다.
내가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많이 겪은 일이 있다면
인위적인 이별을 많이 겪었다는 사실 같다.
인위적인 이별, 그러니까 환경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이별은
헤어지는 이유가 나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헤어짐 자체는 아쉬워도 마음이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
뭐든 여러번 해보면 익숙해진다는데
때로 너무 많이 해보면 그 느낌을 너무 잘 알아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게 되기도 하나보다.
이깟거, 사실 별거 아니라고 마음먹을 수도 있지만
난 이제 정말 이별같은거 정말 싫다.
너무 많이 해봤고 할 때마다 아팠다.
내가 참 미련한데,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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