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나.

■ 삶 2013. 5. 13. 11:34
꿈 속에선 보이나 봐 ,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
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
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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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
꿈을 꿨다.

캄캄한 밤이었는데
난 그 사람을 만나러갔다.
꿈에서, 그 사람은 그렇게 다정할 수가 없었다.
나를 아끼고 아끼고..또 아끼는 마음이 뚝뚝 묻어났다.
많이 그리워했던 그 사람 모습이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그냥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어짜피 이제 내가 그리워하던 그 사람은
현실에선 만날 수가 없다.
이제 이 세상엔 없으니까.
꿈 속에서밖에 만날 수가 없는 사람,
그래서 그립기만 하던 사람.
꿈 속에서 따뜻한 그 사람 만났으니
이제 마음이 놓인다.
내가 꿈과 현실을 구분할줄 알게 되었다는게 조금 슬프지만.


당분간은 이제 내 현실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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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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