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활이 시작될 거라는 실감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사실 1, 2월도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어서 초반에 바짝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하루하루가 두근거리는 나날들이었고 즐겁고 , 그러다 보니 또 그런 삶에 금새 익숙해져버렸다.
2월에 행사가 많아서인지 이런저런 행사들을 챙기다보면 시간이 날아갈 것만 가았는데
그어느해보다도 2월이 천천히 느릿느릿 흐르고 있다.
2월이 끝나간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이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냥 이대로 - 항상 그랬듯 그렇게 흘러갈 것만 같아.
그렇지 않을 날들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
널 알아갈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롭게 주어진다면 좋을텐데...
시간이 널 데려갈것만 같아.
아..저걸 먹어 말어......k-x색감이 꽤 괜찮다. 역시 펜탁스..:)
정말 좋은 언니오빠들...언니오빠들이 함께일꺼라 든든해요 ♡
'■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년의 법오 그리고 08년의 자하연 (0) | 2010.03.05 |
---|---|
입학식 (4) | 2010.02.28 |
2010 새내기 새로 배움터 (2) | 2010.02.21 |
夜밤생각 (0) | 2010.02.18 |
missing things from Vancouver (2) | 2010.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