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utine. 감자튀김위에 치즈와 소스를 얹은...아...


갑자기 poutine이 생각나서 구글에서 검색해봤다.
요즘 근 한달간 입엔 싫으나 몸에 좋은 것들만 먹다가
이 사진 보니까 급 위에서 요동치기 시작했어 ㅠ
빨리 덮고 잤어야 했는데....순식간에 나는 구글링을...


이건 정확히 Van 다운타운의 Cafe Crepe에서 파는 Crepe라는 친절한 설명이 붙은 이미지.
학교안에 Cafe Cprepe은 Jen이 내게 한 번 쏜 이후로 사라져버렸다.
Tuna Crepe은 굉장히 든든했고 Chocolate Cprepe은 간식으로 먹을만 했다.
Cafe Crepe앞에서 반기며 날 안아줬던 jen을 잠시 생각하며...

Tim Holton의 Honey Cruller.
Film수업을 땡땡이 치고 Fairview로 돌아오던 3시 30분쯤.
이제 막 닫으려하는 99 chairs의 Tim Holton에 달달한 카푸치노랑 사먹던 Honey Cruller
조금 발음하기 어려웠지만 난 항상 Honeny Cruller만 주문했었다.
비오는 금요일 아침마다 그림그리던 Visual Art수업의 쉬는시간이면
어김없이 뛰어가서 사들고 왔던.


London Fog.
생각없이 구글에 london Fog라고 검색했다가 안개 자욱한 런던 사진만 잔뜩 봤다.
비너리에서 팔던 London Fog. 아직도 그 레시피를 다 외우고 있을 레이첼이 만들어주던 London Fog.
불면증에 괴로웠던 2월 즈음 (지금이네), 비너리 문 열자마자 달려가서 사들고 Wrek Beach로 달려갔는데.
맛도 어땠는지 이젠 가물가물해.



이것보다 훨씬 납작하고 맛있게 생겼는데, Sub의 marvelous cookie.
학교오고가는 중간에 Sub에 들어가면 꼭 갓 쿠키를 구워서 진열하는 시간에 걸린다.
그러면 꼭 지금 구워서 겉은 조금 바삭하고 안은 사르르 녹아내리는 Marvelous를 하나사서
Fairview로 돌아오는 길에 조금씩 베어물고 살살 녹여먹었지.
다크초코쿠키 안에서 chunk채로 녹아내리는 White chocolate.


kiki가 즐겨먹던 비너리의 cinnamon roll.
 정말 따뜻하게 데웠을 때 그 아이싱과 시럽과 시나몬은 ㅠㅠ
가끔 또 비와서 칙칙한 날엔 (아마)9th에 있는 시나몬롤가게에 가서
사진찍은거 구경하면서 시나몬롤 하나씩 먹었는데 -
한국에선 도전히 이런 시나몬 롤 못찾겠어...ㅠ



그 외에도, Old Spagettie Factory의 1300칼로리짜리 라자냐.
설탕 아이싱을 듬뿍 담은 분홍 간판 가게의 컵케잌
Sub 지하의 얌들어간 roll
99 chairs의 페퍼로니 샌드위치 피자.
.....
아....누가 나 좀 말려줘요...ㅠㅠ

다행이야
그래도 한국에서 하나도 먹을 수 없는 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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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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