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긴 생머리,
갈색 긴 웨이브 머리,
2년동안 항상 허리선에 닿을듯 하던 긴 머리를 어제 싹둑했다.
그래봤자 졸업사진대비 어깨길이로 잘랐지만-
자르고 싶지만 자를 수 없는 긴 머리의 마력에서 드디어 해방이다.
내 마음 속에 남은 미련에도 어제 함께 잘려져나간걸까
조금 후련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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