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3일
세계여행 제 23일 째 (2)
London, UK
세계여행 제 23일 째 (2)
London, UK
에....몸이 안좋아서 그런가, 개강이 다가와서 그런건가,
오늘은 영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네요. ..
식사하러 들어가서 뭔갈 쓰고 있는 나! 아마 가계부 정리중이었던 듯?
저녁으로 먹은 피자, 어제 먹은 바게트를 생각하며....(..)
어제 안쓰럽게 먹었던 바게트 빵의 치욕(?)을 생각하며,
오늘 저녁은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갓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로 ..^^
2층 버스에서 내다본 런던의 골목, 지그재그모양의 차선이 인상적이죠. :)
드디어 영국의 명물 빨간 2층 버스도 탔다. 탈때는 흥분해서 꺅꺅 거리며 탔는데
생각해보니까 라스베가스에서도 2층버스 타고 다녔는데....(..)
어쨌든,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코번트 가든 (covent Garden).
야외 길거리 공연이 많아서 약간 우리나라의 대학로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어디 한 번 코번트 가든의 모습을 둘러볼까요?
런던만의 특색있는 표지판. 깔끔하고 젠틀하다는 느낌.
길거리 마술쇼를 하고 있는 근사한 신사들!
어느 배낭갱의 가방 안에 꽂혀 있던 로보트 손은 과연 뭘까?
안타깝게도 사과시장은 이미 철수중..
Nicholson's The White Lion. 하얀 사자 상징이 인상적인 호프집 간판.
빵집 앞에서... :)
위키드, 빌리엘리엇, 시카고, 라이언킹등 각종 뮤지컬 티켓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런던 사람들은 저렇게 펍앞에 서서 맥주를 마시더군요 -
멋진 런던의 커플.
코번트 가든의 관광을 끝내고 이제는 처음 시은언니를 만났던, 레스터 스퀘어로 다시 이동했다.
어제, 언니를 기다릴때만 해도 썰렁한 공원에 노숙자들 밖에 없었는데
금요일 오후의 레스터 스퀘어는 젊은이들로 정말이지 바글바글 거렸다.
노을빛이 스미는 레스터 스퀘어.
이렇게 캐리커쳐를 그리는 사람들도 있고..
레스터스퀘어의 잔디밭에 앉아 마셨던 기네스. 음. 난 흑맥주는 좀 별로.
잔디밭에 앉아 얘기하고 먹고 떠는 런던 사람들.
몰래 찍어서 미안해요. 그치만 노을 빛 아래 잔디밭에 앉아있는 당신들이 멋져보여서 찍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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