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내 사진인데, 남의 싸이에 있는 다른 사람 사진을 보는 것 같은 생소하지만 낯익은 이 느낌은 뭐지.
오랫만에 모임이 있어 코엑스엘 갔다.
낯설면서도 낯익어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 코엑스다.
낯설면서도 낯익어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 코엑스다.
딱 두 명 빼고는 단 한 번도 같은 사람과 코엑스엘 와본 적이 없어서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몇 번 안되는 코엑스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도 겹치지 않고 생생하기만 하다.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몇 번 안되는 코엑스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도 겹치지 않고 생생하기만 하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까지만 해도 코엑스에 대한 환상이 많았는데
막상 별거 없더라 길고 복잡하기만 하고.
그래도 좋은 추억들이 많은 곳이다.
몇년도 몇월 며칠 누구랑 무슨 영화를 봤는지도 다 기억하고 있다.
참 쓰잘데기 없는데 참 지워지지도 않는다
특히 그 날 삼성역 6번 출구에서의 그 사람 실루엣은.
'■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 카페 (1) | 2008.11.12 |
---|---|
은행나무... (1) | 2008.11.11 |
반가운 소식 (4) | 2008.11.08 |
14. 5월 10일. 외로운 맨하탄 홀로 나들이(3) (0) | 2008.11.08 |
인사동 나들이 (4) | 2008.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