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각인데
아침시간 강남역방향의 2호선은 지옥철 같다.
하지만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명랑한 피아노 건반 소리 덕분에
마치 오늘 하루가 영화의 오프닝같이 시작하는 느낌.
어두웠던 스크린이 조금씩 환해지면서
경쾌하고 영롱한 피아노 소리가 화면을 채운다.
이제 막 아침해가 떠오르는 대도시의 모습을 멀리서 찍은 풀샷.
발랄한 피아노 소리에 맞춰
화면은 점점 도심 속으로 클로즈업이 된다.
아침시간, 제각각 출근준비와 등교준비로바쁜 사람들의 모습들이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북적북적한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꽂고 사람들 틈여 끼여있는 주인공.
드디어 지하철 문이 열리고 주인공은 사람들을 비집고 내린다.
다시 닫히는 지하철 문에 맞춰
오프닝을 이끈 피아노 곡이 끝나고
영화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페이드 아웃.
그럼 오늘의 내 영화도 기분좋게 시작해볼까 :)
With Chopin waltz No.5 in A flat major. op. 42.
아침시간 강남역방향의 2호선은 지옥철 같다.
하지만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명랑한 피아노 건반 소리 덕분에
마치 오늘 하루가 영화의 오프닝같이 시작하는 느낌.
어두웠던 스크린이 조금씩 환해지면서
경쾌하고 영롱한 피아노 소리가 화면을 채운다.
이제 막 아침해가 떠오르는 대도시의 모습을 멀리서 찍은 풀샷.
발랄한 피아노 소리에 맞춰
화면은 점점 도심 속으로 클로즈업이 된다.
아침시간, 제각각 출근준비와 등교준비로바쁜 사람들의 모습들이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북적북적한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꽂고 사람들 틈여 끼여있는 주인공.
드디어 지하철 문이 열리고 주인공은 사람들을 비집고 내린다.
다시 닫히는 지하철 문에 맞춰
오프닝을 이끈 피아노 곡이 끝나고
영화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페이드 아웃.
그럼 오늘의 내 영화도 기분좋게 시작해볼까 :)
With Chopin waltz No.5 in A flat major. op.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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