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든든한 가족. 래이, 빈이1. 빈이2.
상황은 점점 답답해지는데
돌파구가 참 안보인다.
긍정적이기도 어렵네. . .
운동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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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을 하고 나오다가 드는 생각이 있었다. 벌써 그저께구나.
그래도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나를 사랑해야하지않겠나.
사람이다보니 다른 사람의 사랑, 관심이 받고 싶다. 특히 나처럼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그러나 또 사람이다보니, 살다보면 사랑받지 못할 때도 있고- 때론 사랑받고 있을때도 외로울 때가 있다.
나는 어떤 좋은 점도 가지고 있지만, 당연히 나쁜 모습, 약한 모습도 고루 가지고 있다.
이 세상에 어쩌면, 나를 영원히 외룹지 않게 할 사람이 있거나
혹은 나의 나쁜 모습,약한 모습 모두 개의치않고 사랑해줄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부터 내가 사랑받지 못할 때도, 나의 나쁘고 약한 모습들이 외면받을 때-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사랑해주나.
그런 순간까지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
내가 사랑받는 순간,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들은 남들로부터 충분히 사랑받을테니
내가, 내가 외롭고 힘들때, 나의 못나고 약한 나를 가장 사랑해줘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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