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장미를 받았다.
아마 진심을 다해 썼을 편지도 받았다.
정확히 세 번 읽고 세 번째 읽으면서 한 장 한장 찢어버렸다.
그렇게 자기 마음을 다 털어놓고 자기는 홀가분하고 싶겠지.
# 그게 당신의 한계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거-
그래서 정작 내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는 거-
조금씩 뜯어지는 연습을 해야겠다.
어쩌면 조금씩이 아니라 덜컥-일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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