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내려온다
내 머리위로 갑자기 말도 없이
젖어버리겠네
추억이 흘러 내린다
따라 눈물도 흐른다
바보처럼
집에가는길 아직도 멀기만한데
우산도 없이 감기걸릴것만 같아
이 길이 너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면
젖어도 좋은데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지난 여름날 햇살아래 짜증내고
뒤돌아 서버린 내 어리석음
예전처럼 우산을 들고 서있는 너를 본다면
참좋을 것 같아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쉽게 내쳐버린 말
야속했던 얘기로
많이 상처받았을 네 가슴이지만
오 아직도 내가 있다면
젖은 바로 달려가고만 싶어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그런 못된 감기같은 걸까요
내사랑은 항상 왜 이럴까요
-Rain Drop, IU-
블로그 너무 방치해뒀었다.
왠지 요즘은 싸이가 좀 끌려서.
내가 아끼는 가수 중 하나, 아이유.
음색도 좋고 어린나이답지 않게 노래도 참 잘하는.
그녀 목소리엔 발랄한 댄스곡보다 이런 곡이 훨씬 잘 어울리는걸.
노래 참 좋다
오늘 빗방울이 떨어지는 밤에 듣기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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