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7일
세계여행 제 17일 째. (1)
NYC, USA



 

슐과 함께하는 뉴욕여행 마지막 날.
으아, 아침에 일어났더니 햇살이 짱짱!
오늘 이렇게 마지막 날을 즐기라고 어제 그렇게 비가 내렸던 거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욕은 적어도 1주일은 봐야 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1주일도 모자라다고 했지만

나와 슐은 일단 뉴욕의 명소들은 대부분 다 돌아봤고
크리스마스 시즌처럼 쇼핑에 목을 매지 않았고
그리고 잔디밭에 드러누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여유부리는 걸 좋아한 탓에
꼴랑 3일 돌아다니고는 뉴욕구경을 거의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날씨가 좋다며 또!! 센트럴 파크로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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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오늘도 여전히 푸르른 양떼목장이에요!! 근데 저 뒤에..언니들..


크아, 날씨는 이틀 전 처럼 화창함 , 그 자체!
이 날이 일요일 점심시간이어서 센트럴 파크에는 광합성 하러 나온 뉴요커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우리는 잠시 그늘에 앉아 가져온 랩탑으로 온에어를 한 편 보고....-_-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다시 센트럴 파크를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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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만 떴다 하면 비키니를 입고 출동하는 태닝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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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썍에 카메라에 백팩까지 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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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과 5월의 녹음. 왠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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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의 뉴욕전지 화보 촬영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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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의 뉴욕전지 화보 촬영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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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이런데서 주무시면 타 죽어요......-_-



위의 topless차림의 그녀는,
센트럴 파크 한복판의 양떼목장도 아닌,
센트럴 파크 초입의 작은 잔디밭에 저러코롬 누워있었다.
워낙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사는 북미인들이라지만
정말 저긴 센트럴파크 입구 옆이라서
센트럴파크에 피크닉을 온 뉴요커들뿐만 아니라 수천, 수 만명의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저렇게 몇 뺨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잔디밭에서 당당히 햇살을 쬐고 있었다.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그녀의 사진을 마음껏 담아갔다. -_-
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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