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처럼 꿈꾸길.
그래도 기왕이면 돈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걸 하고 살면 좋지 않느냐 하셨다.
아빠는 이렇게 키워놨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애본다고 집에 눌러앉을까봐 걱정이라 하셨다.
돈도 없고 빽도 없는데 게다가 여자이기까지 내 능력도 못 펼치고 가정주부가 될까 걱정하셨다.
오빠는 오해는 말고 듣되, 현실적으로 남자보다 여자들이 배우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걱정했다.
그러니까 더더욱 나의 앞길을 막을 남자 말고, 날 더 크게 키워줄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제일 걱정인 것은,
그냥 특별한 일 없이 그냥 남들 사는 대로 평범하게 살게될까봐.
그냥 그 상황에 안주하며 살까봐, 혹은 사는데 치여서 꿈조차 꾸지 못하고 살까봐.
나는 그게 제일 걱정이야. 나는 끊임없이 변신하고 도전하면서 살고 싶어.
그런데 점점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적인 상황이 목을 조이는 것 같아.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나이인것 같기는 한데,
여러가지 현실 조건들이 나의 발목을 잡네. 그래서 숨이 막힐 것 같아.
용기를 잃으면 안돼.
현실이 현실이라고 무릎꿇으면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거야.
언제라도 현실을 박차고 꿈을 찾아갈 수 있게 마음 속에 항상 용기와 죽지않는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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