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딱 한 발자국 먼저 앞서 나가는 너.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앞서 나가는 너.
차라리 훨훨 앞서 나가서 내 시야에서 보이지 않으면
나 이렇게 스트레스 받지도 않을 것 같아.
어쩜 그렇게 딱 나보다 한발자국 앞에 있어서
잡으려고 하면 한발자국 더 나가고
잡으려고 하면 다시 빠져나가고
그렇게 내 앞을 오리무중 가리고선
비켜줄 생각도 하지 않니
그러면서 항상 널 쫓아오지 못한다고
안쓰럽게 쳐다보며 도와주는 척 하는 니가 참 밉다.
....ps.
그러나 지지 않을테다. 지지 않을꺼야. 이를 악 물고 너보다 더 죽도록 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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