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정말 코앞이라 연휴에 바짝 공부하려고 했는데
연휴내내 미드만 주구장창 봐버렸다.
아 나도 시험 앞에서 이렇게 나태할 수 있구나...
내일 해야지 내일 해야지 하다보니 5일뒤가 시험이네....
그건 그렇고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에 다녀왔다.
그 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가로수>를 만났다.
<가로수> 말고도 장욱진 화가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편안한 기운이 오롯이 느껴지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미술관 뿐만 아니라 산에 둘러싸인 미술관 풍경도,
조각공원도, 들판도, 커다란 유리에 햇살이 가득 스며드는 카페도.
작품만큼이나 미술관과 이를 둘러싼 풍경이 아늑하고도 따뜻해서 참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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