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Better w/ BKL)

■ 삶 2010. 8. 29. 00:14


Moot 끝난 다음 홀가분한 기분으로 :)



걱정근심 많았던 2주간의 BKL International Arbitrationa Internship이 끝났다.
월요일 처음 모여서, 열흘동안 서면과 오럴을 다 해내야 했던 빡센 일정.
하지만 변호사님들의 열정과 배려에 감동받았고,
또 여러가지 능력발휘를 해준 팀원 언니들한테도 배울점이 많았다.
아직 법학지식이 미천하여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지만
한편으론, 이 직업계에서 나의 장점, 아니 강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2주였다.

다음학기 예습을 못해서 초조하기도 했지만 다시는 없을 그런 경험이지 않았을까.
매일 아침, 테헤란로의 횡단보도를 걸으면서 즐거웠고
매일 밤, 한강 야경을 보며 돌아오는 야근길조차 즐거웠다.


다음 학기 걱정 따위.
Kevin의 말 처럼, 나는 언제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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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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