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의 여유

■ 삶 2009. 3. 21. 14:37



정말 봄인가보다
오늘은 초봄도 아니고 마치 5월의 어느 날 처럼 햇살이 따뜻했달까.
마루에 앉아서 노트북도 두들기고 늦은 점심을 먹는데
열어놓은 베란다 창문사이로 기분좋은 바람이 들어온다.
시원한테 춥지도 쓸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텁텁하지도 않다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싱그러운 그런 바람.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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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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