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끝나면 얘기해. 이태원에 좋은 곳을 알아놨어'
-
작은 가게를 가득 채운 리드미컬한 색소폰 소리,
가장 구석진 자리, 편하게 기대앉아서 가끔씩 반갑게 잔을 마주치는 와인,
잔을 들 때마다, 벽에 기댈때마다 손목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미라클.
'그래, 오빠가 걱정하는 것도 그거야. 감성적인 거.'
'어때, 이제 좀 행복해?'
응 -
당신밖에 없어.
키다리아저씨.
-
작은 가게를 가득 채운 리드미컬한 색소폰 소리,
가장 구석진 자리, 편하게 기대앉아서 가끔씩 반갑게 잔을 마주치는 와인,
잔을 들 때마다, 벽에 기댈때마다 손목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미라클.
'그래, 오빠가 걱정하는 것도 그거야. 감성적인 거.'
'어때, 이제 좀 행복해?'
응 -
당신밖에 없어.
키다리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