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1년 전의 도쿄 여행 사진들.
가볍게 사진 몇 장으로만 기억하고 남겨두려고.
2010. 07. 27.
#1. 하네다에서 리무진을 기다리며.
#2. 기름으로만 볶은 아브라소바. 느끼하다고 다 못먹을거라던 경고와는 달리 나는 너무 잘 먹었다.
#3. 초코크로가게 발견!
#4. 이게 바로 초코크로. 윤경언니가 "나도 나중에 다정한 친구랑 초코크로 먹으러 갈테다"라고 했던 말을 정말 실천했다.
#5. 저녁을 먹고, 도쿄시내 야경을 보러 가던 중에 발견한 해바라기.
#6. 난 일본어에도 약하고 지도도 없이 다녀서 어떤 place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하지만 이 곳에서 정말 좋은 길거리 공연이 있었다.
#7. 어떤 쌍둥이 빌딩의 전망대. 왼쪽에 서있는 빌딩은 왠지 명탐정코난에서 괴도가 나올때 자주 보이던 그런 풍경같다. 하하
사실 바로 옆 나라고, 난 일본에 대한 동경이나 호감이나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에
일본여행에 별로 흥미가 있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문득 하네다에서 도쿄도시으로 들어갈 때,
바로 옆나란데- 거의 비슷할법도 한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흠칫했던 것 같다.
찌는 듯한 날씨, 커다란 나무들이 무성한, 조그마한 창문이 다닥다닥 붙은 일본식 빌딩.
어, 정말 일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