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아를 분류한다면 크게 3가지 타입이 된다.
K spirit , V spirit , M spirit
세 가지 모습 모두 너무 다른데 중 어떤 모습도 정말 나는 나라고 말 할 수 있다.
다만 상황, 그것도 좀 장기적인 상황에 따라서 또렷하게 느껴지는 한 가지 타입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어느 시기, 정확히는 어떠한 연도에서 만났느냐에 따라
사람들기억 속의 나는 조금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자기가 알고 있는 내 모습으로만 나를 판단하고 단정짓고는 하는데
그러나 그들이 바라보는 한가지 나의 모습보다 나는 사실 굉장히 복잡 다단하다.
나의 이 다면적이고도 복잡한 심리구조를 잘 아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사람 뿐.
물론 그 사람도 나를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의 가장 다양한 모습을 많이 봐왔고
내가 어디서 흔들리고 어디서 자신감을 얻으며 나를 어떻게 정신차리게 할 수 있는지 아는 딱 한 사람이 있다.
물론 부모님은 아니다.
어쨌든,
이제 다시 M spirit 으로 컴백할 때가 왔다.
두근두근한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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