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 2막.

■ 삶/II. 삶 2013. 7. 30. 08:03




내가 일하는 곳의 높이는 33층.
엘레베이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는 높이.

요즘 장마라 비도 자주 오고
비가 안와도 서울하늘이 그리 맑진 않아서 뿌옇기만 하고
햇살이라도 비칠라치면 창가에 앉으신 부장님들이 일제히 블라인드를 쳐버리시시 때문에

사실 그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즐길 새가 많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수많은 날들 중에 또 많은 날들을 보게 되겠지.

이건 지난주 수요일,
입사3일차 처음 날이 갰을때 만났던 아주 멋진 풍경.

가까이는 강남일대가
멀리로는 한강과 63빌딩까지 보이는
정말 근사한 뷰다.


이런 곳이라면 야경은 또 정말 근사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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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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