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 삶 2013. 6. 12. 11:59
약속이 있어서 삼각지에서 6호선 봉화산 방향 지하철을 탔다.

이대로 그냥 주욱 고대까지 가고 싶다.
지금 이 길이 고대에 등교하는 길이었으면 싶다.
그냥 고대가 그리워 구경가고 싶은게 아니라
당연히 고대에 다니던 그 때의 "나"이고 싶다.

때묻지 않았던 때.
뭐든 자신감이 넘쳤던 때.
나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때.
그리고 맘 먹으면 다 해냈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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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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