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진 마루위에 웅크린채로 내몸을 감싸고

지킬 수 없는 약속들만이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어요

이별이 올 줄 알았다면

좀더 그대의 가슴깊이 안길텐데 missing you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하나하나 그대를 가만히 떠올려

누구보다 그대의 곁에 있기를.

without you but you were min


머리를 묶고 화장을 해도 어제의 나는 찾을 수 없어요

그대가 떠난 텅빈 외로움 무엇을 해야 달랠 수 있나

너무나 사랑했었어요

그것만큼은 변치 않는 진실일뿐 missing you


당신과의 키스를 찾을 거에요

이렇게도 가까이 다가와 있는데

처음부터 만나지 말아야 했나요

Shiny days when you were mine


당신과의 키스를 잊을거에요

미워할 수 있다면, 지울 수 있다면

오늘 밤은 조용히 잠들고 싶어.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하나하나 그대를 가만히 떠올려

누구보다 그대의 곁에 있기를

without you but you were mine


-



이 노래 너무 슬픈 것 같아.

이렇게 되어버릴거라면, 나는 왜 그렇게 뜸을 들였나.

차라리 그 시간을 너와 함께 행복하게 보낼 껄.

그렇게 하염없이 시간만 한참 흘려보냈네.



내 곁에 있고 싶어했던 건, 당신이었는데

2년 가까이 끊어질 듯 말 듯하면서도 꽉 붙잡고 있던 너인데

수없이 밀어내도,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었던 사람인데

무엇이 너의 마음을 변하게 했을까.

또 내 마음을 변하게 했을까.



마음을 따르고 싶지만,

먼 미래의 우리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널 밀어내고, 

폴짝 내 옆에 와서 앉으며 행복해했던 너에게 상처줬지만

너를 내게서 뜯어내는 것도 나에게는 엄청난 상처야.

너는 내게 또다시 버림받은거 같아서 내가 밉겠지..

나도 미래의 너에게 버림받은 거 같아서 너가 미워...




'■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라워크 :)  (4) 2013.03.26
이제 그는 진짜 갑니다.  (2) 2013.03.25
집에 가는 길  (0) 2013.03.09
2013년 졸업.  (4) 2013.03.05
브랜뉴남친  (0) 2012.12.22
Posted by honey,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