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夜밤생각

■ 삶 2010. 2. 23. 23:32



새로운 생활이 시작될 거라는 실감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사실 1, 2월도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어서 초반에 바짝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하루하루가 두근거리는 나날들이었고 즐겁고 , 그러다 보니 또 그런 삶에 금새 익숙해져버렸다.

2월에 행사가 많아서인지 이런저런 행사들을 챙기다보면 시간이 날아갈 것만 가았는데
그어느해보다도 2월이 천천히 느릿느릿 흐르고 있다.
2월이 끝나간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이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냥 이대로 - 항상 그랬듯 그렇게 흘러갈 것만 같아.
그렇지 않을 날들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
널 알아갈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롭게 주어진다면 좋을텐데...
시간이 널 데려갈것만 같아.


아..저걸 먹어 말어......k-x색감이 꽤 괜찮다. 역시 펜탁스..:)

정말 좋은 언니오빠들...언니오빠들이 함께일꺼라 든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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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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