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오바

카테고리 없음 2009. 3. 26. 00:22




오늘 정말...
다들 옆에서 워워~말릴정도로 많이 마셨나...기억이 안나요.
뭔가 술마시가 혼자 헛소리만 잔뜩 늘어놓고 이미지 메이킹은 커녕, 없는 이미지는 바닥을 파고 들어가고...

근데 난 왜이렇게 슬프지.
눈물이 나려하지.
사실은 슬프고 속이 상해서 술잔이 자꾸 입으로 끌려왔던건데.
슬퍼서 슬픈척 하지 않으려고
속이 상해서, 속 상한척 하지 않으려고
난 더 큰소리로 웃고, 더 크게 박수를 치고....


슬프고 이런거 힘들어요.
내 마음도 내 마음 같지가 않아서 힘들어요.
힘든데 힘들다고 말 할 수 없어서 힘들단 말이야..............
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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