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밤생각

■ 삶 2011. 5. 1. 03:26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더불어 사진도 잘 찍는 사람.
내가 하자는 거에 토 안달고 생색안내고 군말없이 잘 따라와주는 사람.
생긴 것도, 옷 입는 것도, 이런 저런 행동도 센스있고 매너 있는 사람.
내가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징징거리고 앵앵거려도 편하게 잘 받아줄 수 있는 사람.
담배 안 피고, 술도 너무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
자기 할 일 똑바로 잘 하고 기본적으로 똑똑한 사람.
정도를 지키고 옳고그름을 구분할 줄 아는 정상적이고 반듯한 사고를 가진 사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나랑 듀엣곡을 하면 잘 어울릴 사람.
성실하고 게으르지 않은 사람.
내가 어떤 일로 패닉할 때 날 안심시킬 수 있는 사람.
미술이나 클래식에 관심이 많아서 쉬는 날엔 나랑 같이 미술관이나 음악회에 갈 수 있는 사람.
많이 알지만 절대 뻐기거나 먼저 자랑하지 않는 사람.


아 모르겠다 정말.
뭘 포기하고 뭘 욕심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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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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