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만화

■ 삶 2008. 11. 28. 18:48



강풀의 만화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순정만화' ★★★☆


볍게 한 마디씩만 하자면,
이연희는 정말 천상 여고생역이 딱이다.  어설픈 발성차도 버로우시키는 그녀의 청초한 매력은 우왕굳.
유지태 에? 에! 에. 에에...
강인은....연기는 크게 흠잡을데가 없으나..너 왜이렇게 살쪘니; 두툼한 목살, 두툼한 볼살, 두툼한 몸짓;
채정안, 커피프린스때가 나았던 것 같아요. 볼과 턱에 보톡스 넣은게 너무 탱탱해서 인조인간 같아;ㅅ;

역광을 많이 이용해서 영화 전체를 그야말로 만화처럼 만들어놓았다.
거대한 서울 속임에도, 거대한 빌딩이나 복잡한 찻길 한 번 나오지 않는,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서울의 모습도 낭만적이고.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영화지만, 연쑤의 말처럼 영화를 보고나서도
나도 저들처럼 연애하고 싶다! 라는 달달한 부러움과 질투심과 욕심이 생기지 않는건 어째서?



하경 - 좋아하지마, 기대 하지도마. 상처받을꺼야.
숙 - 나 너 좋아해. 기대하고 있어. 너가 상처받냐?



나 너 좋아해. 기대하고 있어. 너가 상처받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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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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