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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honey,H
2010. 12. 31. 14:28
더 이상 배울 교훈이 없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게 내가 배워야 할 교훈이었다.
더 이상 배울 교훈이 없다고 생각할 때 사람이 가장 자만하고 경계심이 풀어진 때다.
여행하면서 가장 자신만만한 순간에 도둑맞는 것과 아주 똑같은 이치다.
쉽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대로 내가 컨트롤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내가 배울 건 없고 내가 아는 게 전부라고 믿었다.
바로 그 순간에-
가장 어이없이 당했다.
가장 만만하게 보았던 상대로부터.
새로운 교훈은 없는줄 알았는데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값지고 가장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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